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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혁신도시 상업지역의
전기와 가스, 수도 설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기관별로 엇박자를 내는 행정 때문인데
입주자들은 준공승인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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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의 한 근린생활지구입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한 땅에
상가를 짓는 공사가 80%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지어봐야 지금 상태라면
입주할 수 없습니다.
전기와 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없어 준공승인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SYN▶입주자
"금융비용 등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누가
집을 지으려 하겠습니까. 수도, 전기가
안 들어와서 집을 사용할 수 없다면"
혁신도시의 근린생활과 상업부지 등
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분양되는 땅은
54만9천제곱미터.
LH와 전남개발공사, 그리고
광주도시공사 등 시행사 3곳이 판매하는데,
땅만 팔 뿐 수도와 가스, 전기시설 설치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SYN▶LH 관계자
"한전이 독점체계지 않습니까. 저희가 계속
협의를 하고 있는데 현재 안 되고 있어요"
또 토지확정측량이 지연되면서 주소에
쓸 지번이 없는 것도 입주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서로를 탓하느라 바쁩니다.
◀SYN▶나주시 건축부서 관계자
"대지면적이나 경계가 확정이 안 돼있단
말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공승인이
불가능하죠"
◀SYN▶시행사 관계자
"과거 첨단2단계나 수완지구는 다
(확정지번없이) 가지번으로 사용승인과
준공승인이 났습니다"
기관들의 늑장 행정에 입주자의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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