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원박람회장의 꽃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달에 한 번 꼴로 바뀔 예정인데요.
사계절 생기있는 꽃과 풀을 위해
심고 키우는 사람들을
권남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음악)
박람회장 곳곳을 수놓은 색색깔의 꽃들.
아네모네, 금어초, 가자니아 등
이름도 생소한 꽃과 풀들이
철마다 색을 바꾸며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사계절 지지않는 정원 속 꽃송이 뒤에는
밤낮없이 키우고 가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wiper ---
모종을 옮겨심는 부지런한 손길들.
여름이 오면 하얗고 또 붉게 피어날
어린 꽃들이 가지런히 쌓입니다.
부족한 일손에 정신없는 나날이지만
박람회를 꾸민다는 보람도 적지 않습니다.
◀SYN▶남정엽
정원박람회를 장식하는 꽃들의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순천시 꽃 육묘장.
7천9백 제곱미터 대지 위
22개 비닐하우스에서는,
씨를 뿌려 키우고 옮겨심어
꽃을 피우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직원 30여명의 손에서 쉬지않고 계속됩니다.
지금은 초록빛깔인 어린 잎들은
앞으로 두 달 뒤면 알록달록한 꽃을 피워
정원박람회의 여름을 장식하게 됩니다.
◀INT▶박상(PIP)
앞으로 남은 기간,
네 차례에 걸쳐 변신할 예정인
박람회장의 꽃과 풀들.
철마다 새얼굴, 언제나 생기있는 모습을 위해
지금도 보이지 않는 손길이 모여
꽃송이를 피워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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