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들지만 묵묵히 땀흘리는,
말 그대로 삼디업종 종사자들이 많습니다.
박람회의 첫 인상인 입구 운영요원과
매일 2톤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요원을
나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순천정원박람회장 한 켠에 마련된
자원재활용품 집하장입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나온 쓰레기를 실은
전동차가 들어오고,
미화 요원들은 종류별로
분리수거를 하는데 분주합니다.
정원박람회장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은
하루 평균 2톤.
수거된 쓰레기들은
이 곳, 자원재활용품 집하장에서
미화 요원의 손을 일일이 거쳐
분리 수거된 다음, 외부매립장으로 보내집니다.
◀INT▶김원덕
"생태와 정원을 위해 최초로 재활용 시도"
110만 제곱미터 크기의 정원박람회장을
청소하는 미화요원은 80명에 불과합니다.
또, 최근 초여름 날씨로 기온이 올라
악취가 심해지고 있는데다,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 하지 않고
버리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일거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INT▶백명순
"쾌적한 박람회 위해 분리수거 부탁"
관광객들을 맨 처음 맞이하는 박람회장 입구.
운영요원들은
아침부터 몰려든 단체 관광객들의
입장권을 검사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하루 여섯시간 넘게 서 있는 것 까지는
참을만 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태도와
심할 때는 폭언까지 듣는 경우는
너무 힘든 시간이라고 하소연합니다.
◀INT▶최인주
"심한경우 욕설..불평이 많다"
정원박람회장 곳곳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숨은 주역들.
묵묵히 땀 흘리는 모습이
순천 정원박람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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