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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순천시, 정원박람회..업계 희비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5-27 10:41:30 수정 2013-05-27 10:41:30 조회수 2

◀ANC▶
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순천지역의 업종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람회장 인근의 식당이나
시내버스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도심권 식당이나 여행업종은
손님이 뚝 떨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나현호기자 입니다.

◀VCR▶

순천 정원박람회장 남도식당입니다.

일렬로 늘어선 식당들,
매출액은 최대 13배 차이로 천지차입니다.

특히, 외국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은
구석진 곳에 위치한데다 홍보활동도 부족해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람회장 외부 식당들도
매출 차이가 크기는 마찬가지.

정원박람회장 인근
유명한 맛집과 대형 식당들은
대체로 손님이 꾸준히 찾지만,
구도심 지역의 식당들은 박람회 개장 이후
손님이 크게 줄어 울상입니다.

박람회에 앞서 식당 개, 보수나
종업원을 늘리는 등 투자를 했지만
오히려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종업원 2명 추가고용..매출은 절반.."

택시와 시내버스 업계도
평소보다 탑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 택시 회사는
관광객이 몰리는 목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콜택시 전화가 하루 6,7백회 늘었습니다.

이에 비해 순천지역 관광버스업체나
여행사는 순천 정원박람회 특수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순천을 찾는 관광객은 늘었지만
순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SYN▶여행업계
"외지로 여행가는 시민들 줄어.."

누적 입장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 정원박람회.

박람회에 큰 기대를 갖고 참여한
업종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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