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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 16개 국가 20개 도시가
독특한 전통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원박람회가 지구촌 문화와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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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동천 갯벌 공연장.
일본 고치현의 요사코이 민속 춤이 공연됩니다.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이면서 독특한 퍼포먼스에
관람객들은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 합니다.
전남도와 순천시, 일본 고치현은
이날 국가의 날 행사를 통해
앞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더욱 돈독한 우호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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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정치인들의 과거사 망언 등으로
한일 간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최근,
큰 틀에서 미래 지향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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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순천 정원박람회에서는
세계의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개 국가, 6개 도시가
정원박람회장 내에서
문화 예술 행사를 선보 임으로써
전세계 독특한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됐습니다.
또, 앞으로도 폐막 전까지
11개 국가, 14개 도시가
국가의 날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특히, 순천 정원박람회장 안에는
세계 23개 국가가 참여해 조성한 32개 정원도
지구촌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가 스며 있습니다.
개막 40여 일,
관람객 170만명을 순조롭게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 정원박람회,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의 가교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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