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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수시, 대림참사..지역 정치권 뭐했나?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6-04 10:20:58 수정 2013-06-04 10:20:58 조회수 4

◀ANC▶
대림참사 이후 산단 안전대책으로 논의됐던
현안들이 대부분 흐지부지 되고 있는데요,

지방의회 또한 적절치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END▶
여수시의회 여수 국가산단 관련 특별위원회.

특위 구성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다 지난달 16일에야 구성돼
이번이 두번째 간담회 입니다.

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산재병원 건립 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이미 흐지부지 되고 있는 관련사업들에
관여하지도 못한 상태여서
출범 취지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특위구성에 반대했던 측이
위원회를 의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다는
거센 내부 반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INT▶ "특위 무력화 기도 있다"

전남 도의회의 대림 폭발 사고 조사 특위도
활동 시한 연장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다
결국 지난달말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활동 기간을 늘려 산단내 환경안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묵살된 겁니다.
◀INT▶ "지도부 우리 특위활동에 미온적"

지방의회의 이같은 갈짓자 행보에 대해
당장 민주당이 장악한 정치 지형과
산단 대기업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INT▶
"지역은 민주당이 자본에 완전히 예속"

(CLOSING)-
시민을 대표한다는 대의기구의 입장에서
지역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주도적이고 치열하게 대응해 왔는지
냉정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무성합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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