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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의 첫 산업단지인 동함평산단이
착공했습니다.
낙후된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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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간 고속도로 나들목을 끼고 있는
동함평산단 조성 예정지입니다.
전체 면적이 75만 제곱미터,규모는 다소 작지만
사통팔달의 접근성 때문에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도에 감사원 감사를 받는 등 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사업 착수 1년6개월 만에 착공식을
갖게 됐습니다.
함평의 첫 산업단지인 동함평산단이
가져올 연간 생산유발효과가 천4백억 원,
전남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꼽힌 함평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동함평산단이 조성됨으로써 약 3천6백 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그 의미는 3인 가정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만천 명 정도의 인구 유입효과를 가져옵니다."
민자 550억 원을 비롯해 710억 원이
투자되는 동함평산단은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함평군은 이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 선 분양에
나서 채무보증한 민자를 갚아나갈 계획입니다.
분양이 더디면 그 만큼의 재정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함평군,
(S/U)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유치가
다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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