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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사업이 신안에서 추진됩니다.
조류와 풍력에 이어 태양광까지
풍부한 해상 자원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개발사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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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설
신안 하의와 신의면 사이 바다,
영문 대문자 J자 처럼 길게 뻗고
섬으로 둘러쌓여 파도가 거의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올해부터 5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시범적으로 설치됩니다.
해상발전시스템과 경제성을 검증한 뒤
2년 뒤부터 대규모 해상태양광발전단지를
지을 계획입니다.
규모는 백메가와트급, 3만6천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발전용량입니다.
◀INT▶이범우(전라남도 태양광 담당)
"우선 하의도 일대에서 경제성이 나오면 (해상태양광발전시설을) 주변 해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해상태양광은 난개발과 자연훼손을
초래하는 육상건설보다 10% 가량 발전효율이
높고,
수면의 햇빛을 차단해 녹조현상을 줄이고
물고기 산란에 좋은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세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해상태양광발전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습니다.
(S/U) 바다양식장 잠식에 따른 어민 반발과
수천억 원대의 투자유치 여부가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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