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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D-1년 2 - 광주 세계수영대회..흥행할 수 있을까?

입력 2018-07-11 08:44:28 수정 2018-07-11 08:44:28 조회수 2

◀ANC▶
대회의 흥행을 위해서는
충족시켜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김인정 기자가 하나 하나 짚어봤습니다.

◀VCR▶

흥행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는
북한 참가 여부입니다.

남북관계에 쏠려있는 관심을 흡수할 수 있고
북한 응원단이나 다이빙 메달리스트를 보유한
북한의 경기력 역시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수영 종목 특성상 단일팀 구성도 쉬워
강한 종목과 약한 종목이 각각 다른 남북이
상호보완적 경기를 치를 수 있습니다.

◀INT▶
조규정 교수/ 호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우리나라에서는 좀 약한 다이빙이라든가 수중발레가 북한에서는 좀 강하거든요. (우리가 강한 분야는) 북한과는 좀 대조적 종목이라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타 선수' 역시 흥행의 주요 변수입니다.

한국에는 스타 선수가 많지 않지만,
세계적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가 홍보대사로서
참가를 최대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한국 여자 수영에서는
선발전 당시 고교생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반짝스타' 의 탄생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기록을 다투는 세계선수권대회이니만큼
쑨양 등 해외 수영스타 참가도 기대됩니다.

수영대회에 이어 곧바로 열리는
동호인들의 마스터스 대회는
거리가 가까운 일본 참가를 독려해야 하고
수영 인구가 많은 미국과 유럽 참가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INT▶
멜 골드스테인 / FINA 마스터스위원회 부위원장
(전화 인터뷰)
"서로 다른 문화와 다양성이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수영하는 경험을 더 충만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가 광주에 가는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관람석을 꽉 채우는 흥행은 결국
국내 관람객 참가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수영대회 조직위는 평창의 경우
북한 참가라는 변수를 만나
50% 로 부진하던 판매율이 전석매진 됐다며
다양한 전략과 홍보를 통해
전체 표 42만매 중 38 만매를
국내에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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