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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소유권을 놓고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순천시와 순천문화원 간 첨예한 갈등이
법원의 화해 권고에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화원 소유의 별관 건물을 나가겠다는 순천시,
이를 붙잡으려는 문화원,
또 한번 촌극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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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천동 44-1번지.
지난 6년 동안 순천시와 순천 문화원이
소유권을 놓고
지리한 법정 공방을 벌여온 건물입니다.
순천시는 법원의 화해 권고에도
문화원 건물 내
사회복지과 등 5개 과를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이사 채비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건물이 노후돼 유지 관리 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전이 더 낫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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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측은 순천시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입장입니다.
최근까지도 순천시에 문화원의 정상화와
보조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무상 사용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시 의회까지 나서
이사 비용 2억4천여 만원의
예산 삭감을 시도 했지만
결국 순천시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INT▶
지난 2008년 순천시가 문화원에 지원해오던
시 보조금 9천만원을 중단하면서 촉발된
순천시와 순천 문화원 간 갈등.
지리한 법정 공방 끝 법원의 화해 권고에도
순천시와 문화원 간 갈등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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