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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1 - 국제수영연맹 회장 "북한 참가 전폭 지원"

입력 2018-07-05 08:45:57 수정 2018-07-05 08:45:57 조회수 0

◀ANC▶
3년 전, 광주 U대회 때는
북한팀이 참가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죠.

내년 수영대회에는
북한이 참가할 수 있을까요?

국제수영연맹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최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회장은
북한이 반드시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남북 관계는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이 친선을 도모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북한 참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나라인 남한과 북한이 수영대회를 계기로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또다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에 경비를 지원하고 수영대회 방송권을
무료로 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북한을 지원하는 수영연맹의 계획이
유엔 제재라는 벽에 부딪힐 경우에도
북한 참가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
"유엔 제재라든가 장애물들로 인해서 북한 선수들이 사실 남한에 와서 참가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게는 190여국이 참가해
세계적으로 수십억명이
광주를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새로운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면담을 나눈 수영연맹 회장은
여수 경기장을 방문하고
세계수영대회 D-1년 행사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 일정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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