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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어 참 맛있을 때죠.
어획량이 크게 늘었는데
가격은 생각만큼 떨어지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은 상당히 높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철 병어가 위판장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c/g)5월 초만 하더라도 어획량이 매우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많게는 하루에 4배 가량 더 잡히고 있습니다.
[병어 어획량
2012.6.16 376 2013.6.16 1619 4배&\#038;\uarr;
2012.6.17 402 2013.6.17 780 1.9배&\#038;\uarr;
2012.6.18 685 2013.6.18 1562 2배&\#038;\uarr;
2012.6.19 1145 2013.6.19 2544 2배&\#038;\uarr;
단위:상자 출처:신안군수협]
올들어 지금까지 병어 어획량도 지난해보다 28%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20마리 한상자
가격도 30만 원을 웃돌던 5월 초보다 하락한
23만 원에서 26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가격은 기대보다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병어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남희현 판매과장*신안군수협*
"병어가 널리 알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택배 물량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어획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병어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가격은 훨씬 더
상승했습니다.
◀INT▶손회식*영암군 시종면*
"제사때나 집에서 먹을 때 사가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다.."
한편, 국내에서만 소비되던 병어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중국과 일본으로도
수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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