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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통폐합 논란을 빚었던
여수 화양 기숙형 중학교 사업의 최종안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대가 심한 여수 거문중과 개도중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분교만 폐교시키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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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중학교를 통폐합하고
학생들을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모으겠다는
여수 화양 기숙형 공립중학교 건립 사업.
하지만 사업이 시작된 이후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찬성 측과
농어촌이 황폐화된다는 반대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여론수렴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여수 거문중과 개도중에 대한 폐교 계획이
사실상 철회됐습니다.
해당 지역의 반대 의견이 높아
이번에는 통폐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C/G) 본교 2개가 폐교대상에서 빠짐에 따라
당초 2백3십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던
화양 기숙형 중학교 사업은
상당 부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통폐합 학교의 규모와 수에 따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폐교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기숙형 중학교 사업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SYN▶
통폐합 대상 학교에 대한 최종안이
다음달 안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사업 자체를 폐기시켜야 한다는
일부 교육단체의 반대도 여전해
기숙형 중학교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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