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회수 안되는 지하철 우대권

입력 2015-11-27 08:56:10 수정 2015-11-27 08:56:10 조회수 5

(앵커)
65세 이상 노인들은 지하철을 탈 때
무임 승차권인
일회용 우대권을 끊어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게 회수가 잘 안돼서
우대권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매표기에서
우대권을 끊으려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무임 승차권이어서 반응이 좋습니다.

◀INT▶

(투명 수퍼)
올해 전체 지하철 이용객 가운데
노인 우대권 사용률은 32%..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10년 전보다 6퍼센트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INT▶

(CG) ***
문제는 사용자 증가와 함께
우대권이 회수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05년에 비해
미회수율이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일회용 승차권인 우대권은
발매 당일만 사용이 가능한데도,
일부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해
반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우대권이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만 해서
분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우대권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새로 구입한
노인용 우대권은 모두 6만 3천개...

금액으론 8천 8백만원 어치입니다.

도시철도공사는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등
노인들이 많은 곳에
우대권 회수함을 설치했지만,
실제 회수율이 높진 않아
올바른 승차권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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