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오늘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며
민선 7기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혁신위원회를 꾸려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당선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인수위원회 대신 광주혁신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광주 발전을 위해선
단순히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인수위 대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이유에섭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당선인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저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이 매우 절실하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인수위원회 대신에 (광주 혁신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반투명CG1) 이 당선인은
7개의 혁신위 분과위원회 가운데
첫 번째 위원회를 시민주권위원회로 해
'시민이 주인인 시정'이란
민선 7기 시정 철학을 밝혔습니다.

(반투명CG2) 혁신위는 다음달 취임하기 전까지
광주의 그랜드비전을 마련하고
일자리 문제와 군공항 이전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ＳＹＮ▶ 참배하는 모습

민주당을 비롯한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도
대부분 첫 일정으로
5.18 국립 묘지를 찾아 헌화 분향했습니다.

또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행정과 교육 등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장석웅/전남도교육감 당선인
"도민의 열망을 잘 받들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 교육 행복시대 우리 아이들 모두가 성공하는 전남 교육 성공 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치열했던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당선인들이 선거내내 약속했던
새로운 광주와 지역발전을 어떻게 실현하는 지

시민과 유권자들의 기대와 감시는
지금부터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