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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대형선박의 기항이 늘고 있지만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하역장비는
이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만 경쟁력을 높이는 하역장비 교체가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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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야드장에 쌓인 컨테이너가
하역장비에 의해 대형 선박에 선적됩니다.
이렇게 광양항에 설치된 하역장비 이른바
겐트리 크레인은 모두 21기,
하지만 전부가 22열 이하입니다.
이러다보니 만teu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입항할 경우,갑판위 6단까지만
원활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보다 높은 7-8단 작업은
만성적으로 지연되는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결국 매주 5차례 기항하는 대형 선박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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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기에 120억원에 이르는 하역장비를 당장 교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터미널 운영사들이
교체를 해야 하지만,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있는 상태에서,비용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항만공사는 파손된 크레인 1기를 올해 말까지 24열로 교체하고,나머지는 운영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부산항에는 31기가 설치됐지만
정작 항만경쟁력 확보가 관건인 광양항에는
단 한 기도 없는 24열 크레인,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광양항의 항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하역장비 교체가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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