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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감사담당관제를 도입했습니다.
시행 2년이 지났지만
실효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철환 해남군수는 취임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담당관실을 신설했습니다.
보조금사업 기획감사 등
투명한 군정을 만들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인원은 5급 감사담당관을 포함해 모두 10명,
다른 군단위 감사계보다 두배이상 많습니다(CG)
◀SYN▶ 00군 관계자
많기는 많죠.//
그러나 감사담당관제가 제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의회 승인없이 예산을 먼저 집행한 것과 관련해
의회와 언론에서 지적이 쏟아졌지만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 자체를 모른다며 자체 조사 계획이
없다는 해남군,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는
전라남도 감사실과 대조적입니다.(CG)
쓰레기소각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터졌을 때도 감사 의지가 부족했습니다.
◀SYN▶ 감사실
추이를 지켜보고.//
업무수행 의지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2년 전 조직 신설 초기,
청렴의무 위반 혐의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을
감사실 중요 보직에 임명하면서
내부 불만이 쏟아졌었습니다.
해남군이 독립부서로 신설한 감사담당관실이
역할을 소홀히 하면서
존폐 위기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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