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와 남해를 잇는 가칭 한려대교 건설이
수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지역공약에 반영되면서
양 도시가 공조에 나섰는데,
정부의 시각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가
여전히 쟁점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동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으로 경남 남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양 지역을 잇는 다리가 생기면
효과가 클 거라고 말합니다.
◀INT▶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가칭 한려대교 건설은 지난 2005년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C/G]5.3km 교량 형태의 1안.
교량과 해저터널로 잇는 2안.
각각에 소요되는 예산만
1조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중단됐던 한려대교 건설이
최근 재점화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 계획에 반영돼
남해군과 여수시가 공동추진위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INT▶
양 시.군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은 강원도에서 "지역공약은
경제성이 아니라 국가전략 차원에서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힌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려대교에 대한
정부의 시각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물리적 거리 단축뿐 만 아니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가진
한려대교,
양 도시의 협력 체계가 정부의 의지를
바꿀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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