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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백만명이 다녀갔던
여수 엑스포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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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친구끼리 연인끼리 하나 둘 호흡을 맞춰
노를 젓다보면 카약은 바닷물을 가르며 속도를 냅니다.
지난해 해양엑스포가 열렸던 여수 엑스포장은
올 여름 해양레포츠장으로 변신했습니다.
◀INT▶
엑스포 주제관도 수영장으로 변했습니다.
엄마랑 배워보는 수영에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 미끄럼틀에
푹 빠졌습니다.
수영장엔 캐릭터 놀이터까지 마련됐습니다.
◀INT▶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세계적으로 희귀한 흰고래 벨루가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 수달,
무지개 빛깔 열대 물고기,
이곳에선 3만 4천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INT▶
무더운 여름밤, 엑스포장은 빅오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수중 분수쇼와 최첨단 특수효과,
거대한 물줄기는 스크린이 되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한 레어져 영상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INT▶
지난해 박람회로 800만 명이 찾았던
여수 엑스포,
올 여름, 여수 엑스장은 체험의 장으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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