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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논란2 - 중소기업계는 희비 엇갈려

입력 2018-05-28 08:46:34 수정 2018-05-28 08:46:34 조회수 0

(기자)

중소업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부터
한숨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납품단가는 제자리인데,
최저임금은 가파르게 올라 경영압박이 심했다며
고용 비용이 합리적으로 개선돼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INT▶
조동석 본부장/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굉장히 최저임금이 높게 올랐는데, 이런 부분은 기업인 입장에서 완화될 걸로 생각합니다"

또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가
모두 최저임금에 포함되면서
사업주 부담이
점차 줄어드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반면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 중심의
소상공인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 대상에서
연소득 24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가 빠져
내년에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그대로 견뎌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둘째치고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INT▶
이경채 회장/광주 소상공인연합회
"정부에서는 계속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하지만, 자영업자가 장사가 안되면 최저임금을 주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 계속 폐업이 속출할 수밖에 없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다음달 28일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물론
고용주들도 온도차를 보이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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