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 엑스포가 최근 재개장하면서
관광객 백만명을 넘었습니다.
일단 겉으로만 보면
사후 활용으로 이만 하면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속사정은 복잡하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폐막"
지난해 8월 12일,
여수선언 발표와 함께 화려하게 막을 내린
여수세계박람회.
지난 4월부터는 재개장에 들어가
최근 입장객 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박람회 이후,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사후활용문제는 여전히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말
실패로 돌아갔던 박람회장 부지매각.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분할매각과 분할 납부 조건을 내세워
지난 달부터 2차 매각에 들어갔습니다.
완화된 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업 두 곳에서
실사단을 파견했을 뿐,
아직까지 입찰에 나서는 기업은 전무합니다.
◀INT▶한은실
백억원대의 기금을 마련해
개도국의 해양문제를 돕겠다던 여수프로젝트.
박람회 유치 당시,
개최당위성을 전세계에 역설하는데 성공했지만,
지금 와서는 연간 20억원이 지원되는
초라한 계획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막대한 재원을 확보할 방안이 없어
유명무실해진 상탭니다.
◀INT▶박효준
국민에게 한 여름밤의 추억과
해양보호의지를 심어준 여수엑스포.
폐막 1년 동안
정부가 보여준 지지부진한 사후활용과
말만 남은 여수선언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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