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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기업들의 공장 용지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데요, 최근 산단내 녹지를 풀어
공장을 증설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안전벨트나 다름없는
녹지 축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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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석유화학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여수 국가산단.
이 여수산단 내 녹지는
모두 556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50만 제곱미터 정도가 공장 용지로
전환됩니다.
여수시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법적 절차를 거쳐 산단 7개 업체에 용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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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를 공장용지로 공급받는다고 해도
산단 입주기업들은 여전히 용지난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생산규모가 경쟁력인 추세를 감안해
기존 공장에 연접해 공장을 증설해야 하지만
마땅한 땅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환경단체는 이같은 산단내 녹지 축소에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산단내 녹지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대형사고에 안전벨트나 다름없는 생명선이라는
겁니다.
공업지구만 놓고 보면 녹지 의무 확보율도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INT▶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지를 곳이 없어
용지난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첨예한 녹지 축소 공방에
대안 마련이 또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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