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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도수터널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책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도수터널 복선화 방안이 가장 유력한데
앞으로 최소한 5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주암댐 도수터널 붕괴우려 관련 전문가 토론회.
전남동부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 도수터널의 붕괴 위험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도수터널 11.5km 구간 주변에
단층과 습곡이 발달해 풍화에 민감한데다,
과거 낙반 사고가 났던 곳과 유사한 지질구간이
56곳이나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터널 내부 수압이 변할 때
구조적으로 과대한 변형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안정화 방안 3가지가 제시됐습니다.
CG] 현재 도수터널 옆에 또 다른
도수터널을 만들어 복선화 하는 방법과
보성강과 이사천을 연결하는 관로를 묻는 방법,
마지막으로 섬진강 다압취수장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법 등입니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도수터널 복선화가
가장 현실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
◀INT▶최병규
이와 함께 정부의 지원도
절실한 것으로 강조됐습니다.
예산 확보도 문제지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되면
시공이 늦춰지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예비타당성 면제가 수용돼야 한다는 겁니다.
◀INT▶주승용
도수터널 붕괴 시 용수공급 중단사태로
예상되는 손실액만 하루 2천 4백억원.
붕괴 위험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최소 5년이 걸려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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