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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가
김양식 어민들이 가장 바쁜시기인 다음달 말에 열립니다.
전투장면 재현을 위해
한창 김 작업을 해야 할 어선 수십여척을
동원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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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깃발을 단 133척의 왜선과
이를 막아선 13척의 우리 수군.
4백여 년 전 울돌목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명량해전이 매년 재현되고 있습니다
해상전투는 수십여척의 어선이 동원되는데
전적으로 어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축제시기가 김양식 어민들에게는
모내기철과도 같은 채묘시기와 항상 맞물려
왔습니다.
◀SYN▶ 김 양식 어민
가장 바쁠때죠.//
해남군과 어민들은 축제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전라남도에 요구해 왔습니다.
s/u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8월말 축제가 열릴 예정있었는데 갑자기
9월 말로 다시 변경됐습니다. (투명CG섞어서)
태풍이 자주오는 시기를 피하려 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태풍을 피하려고.//
어민들은 지역 축제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신들의 일을 미루고
얼마나 참여해 줄 지는 미지수입니다.
◀SYN▶ 김 양식 어민
자율적이지만.//
이미 태풍이 오는 시기가 예견됐음에도
축제 일정을 오락가락 바꾼 전라남도와 해남군.
남은기간 어떻게 어선을 동원해 해상전투
재현을 성공적으로 마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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