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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공된 섬지역 소형부두가
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은데 위험하게 설계된데다
가로등 조차 없고
있는 가로등도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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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항 소형부두, 이른바 물양장입니다.
좁은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갑니다.
90도 급커브 구간이 세곳이나 있습니다.
야간에는 더욱 위험합니다.
가로등 하나 없어
칠흙같은 어둠 속을 위태롭게 통과해야 합니다.
◀SYN▶ 주민
엄청 위험하죠.//
해양항만청과 전라남도는 지난해 선박 정박을
위해 물양장을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차량통행을 염두해두지 않고 설계,
시공하다보니 사고 위험구간이 돼 버렸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검토해서.//
인근에 설치된 가로등은 무용지물입니다.
일부 전등은 뒤집어진 채 하늘을 보고 있고
아예 부서져 없어져 버린 곳도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었는데
1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흑산도의 흉물이
돼 버렸습니다.
◀SYN▶ 목포항만청 관계자
조사를 해서 고치도록.//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섬지역 소형부두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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