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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목포시, 주거형 뉴타운 첫 단추 꿰나?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9-08 11:29:24 수정 2013-09-08 11:29:24 조회수 2

◀ANC▶
목포의 최대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산*온금 지구 재개발 사업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재개발 3개 구역 가운데 1구역인
온금 지구 개발을 위한 주민개발위원회가
꾸려져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산*온금 지구 재개발 사업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박영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유달산 자락을 따라 다닥다닥 붙은 작은 집들.

목포의 달동네로 여겨졌던 서산*온금지구
개발은 온금동과 서산동,금화동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합쳐 3천2백여 세대의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고급 단독주택을 짓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이 재개발조합을 만들고,시공업체를
유치한 뒤 건물을 지어 분양하는 방식인데,
온금지구 주민조합이 촉진지구 지정
10개월 만에 승인 신청을 냈습니다.

3개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이달 중 승인이 나면
정비업체와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들어갑니다.

◀INT▶김대식 *온금지구 주민재개발조합 위원장*
"...관심 있는 업체가 많아서 잘 될 것으로 기대.."

목포시는 도로와 공원,주차장 등에 대한
설계용역이 내년 6월 끝나면 관련 예산을
확보해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갑니다.

신호탄인 온금지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서산과
금화동 개발을 자치단체나 공기업이 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INT▶문상규 *목포시청 원도심사업과*
"..토지소유자의 과반 이상의 찬성이 있다면
목포시나 LH공사,전남개발공사 등에서 맡아
할수 도 있다.."

위치상 조망이 좋다는 최대 장점이 있지만
8천 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민자 유치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입니다.

또,토지소유자를 제외한 세입자들에 대한
이주 대책도 넘어야 할 산이어서 서산*온금
지구 재개발 사업이 예정대로,오는 2018년
완공될 지는 아직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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