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촛불 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이틀 뒤면 꼭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지역 입장에선
5.18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고,
호남 인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또 남북 관계에는
평화의 봄바람이 불면서
호남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90%를 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1년의 변화..
먼저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만여 명의 추모객이 함께 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곡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힘차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5.18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약속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5.18의 진실을 철저히 밝히겠다고선언했습니다.
(현장녹취)-'5.18이 있었기에 민주주의 발전'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호남 인사 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호남 총리를 임명해
호남인맥을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했습니다.
또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행정권과 입법권을 강화하도록 하고
대통령과 시도지사 협의체인 '제2국무회의'를
신설하는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 같던 남북 관계는 역사적인 대반전이 이뤄졌습니다.
남과 북의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핵없는 한반도를 만들고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금방 평화 통일 될 것 같아'
(인터뷰)-시민'대통령 바뀌니까 모두 달라져'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80%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호남인들은 무려 96%의 지지를 보내며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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