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감시가 강화되니까
고철 절도범들이 도심 화장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여러사람 함께 쓰라고 열어놓은 화장실에서
쇳덩이를 뜯어가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솟구칩니다.
변기 윗쪽에 있어야 할 밸브가 사라진 겁니다.
세면대도 수돗꼭지만 쏙 빼갔습니다.
◀INT▶윤국현/ 최초 신고자
"저렇게 막 수돗꼭지나 다 떼어가서 홍수같이 (물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너무 황당했었죠."
(스탠드업)
누구나 드나들기 쉬운 상가건물 1층인데요.
범인은 이렇게 문이 열려있는 화장실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는 서울 각지의 대학에서
변기 부품 수십개가 사라졌고,
경기도에서는 화장실만 노려 배관 230여개를
훔친 전문 절도범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찰이 농촌의 전선이나 도심의 맨홀 뚜껑 절도와 관련해 감시를 강화하자 쉬운 표적을 노리는 겁니다.
◀SYN▶고물상/
"비철 종류가 가볍고 녹이 안 쓰니까 비싸죠.
가격이 좀 나갑니다 (1kg에)3000원 이상 나갑니다."
전선이나 매홀 뚜껑, 다리 상판,
돈 되는 건 다 훔치는 황당한 고철 절도범들이
도심 화장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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