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갯벌로 유명한 여수 여자만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 Effect --- (우리는 갯벌 스타일!)
딱딱한 교실 의자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
하지만 오늘은 학교를 떠나
갯벌로 나왔습니다.
끌고(2초), 타고(2초), 넘어지고(2초)...
입고 왔던 옷은 버린지 오래지만
오늘 만큼은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 Wiper ---
한쪽에서는 고기 잡기 경쟁이 벌어집니다.
--- Effect --- (고기 잡는 장면 길게)
장어와 문어, 거기에 가오리까지.
시장에서만 보던 물고기들을
직접 맨손으로 잡아본 학생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
어린 아이들도
바지락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Effect ---(설명해주는 장면 길게)
고사리 같은 손에 호미를 들고
뻘 속을 헤집기를 십여분.
바구니 하나 하나가
어느새 바지락으로 가득합니다.
매년 학생들을 초청해 이뤄지고 있는
갯벌 체험 프로그램.
◀INT▶
아무것도 없는듯 고요하지만
그 안에 조화로운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여수 여자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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