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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나 다시마로 만든 국수는 국수일까요
아닐까요..
그동안 식품분류상
해조류 국수는 묵류로 분류됐었는데 최근
'국수'로 인정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완도 농공단지의 한 식품제조업체.
10여 년 전부터
미역과 다시마를 이용해 해조류 국수를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해조류 국수는
밀가루가 전혀 섞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묵류'로 분류돼 왔습니다.
모양은 분명 국수지만 납작한 묵으로 분류돼
대형 마트 등에서는 국수진열장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또한, 식품 유형과 포장 상품명을 묵류로만
표기하도록 해 홍보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달부터 해조류 국수도 당당히
국수로써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이같은 규제를
해제해달라는 완도군과 업체의 건의를 식약처가 받아들였습니다.
◀INT▶박창희 전략산업담당*완도군청*
"규제해결 차원에서 식품안전처에서 국수로 인정해달라고 건의해서..."
국내 해조류 국수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완도지역 업체들도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천대욱 이사*생산업체*
"국수코너에서 국수로 표기해 판매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기자출연) 완도지역에서는
연간 6백50여 톤의 해조류 국수를 생산해
수출과 내수 등으로
모두 20억 원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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