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상류에 댐이 건설되면서
바다로 변한 광양 수어천 하구를 갯벌 습지로
복원하는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갯벌에 갈대를 심은 인공섬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생태계의 보고로 드넓은 갈대숲이 자리했던
광양시 옥곡면 수어천 하구,
상류에 댐이 건설되면서
2km2의 갈대숲은 거의 사라지고,만조가 되면
바다로 변한 지 오랩니다.
이곳에 갯벌을 쌓아올린 타원형의 인공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닷물에 잠기지 않도록
갯벌을 50cm 높이로 쌓은 가로 8m,세로 14m의
인공섬에는 갈대가 옮겨 심어졌습니다.
또,하천 상류에는 유용 미생물을 흘려보내는 방류조가 설치됐습니다.
바닷물에 잠기지 않도록
갯벌 높이를 높인 인공섬에서 갈대숲 복원이
가능한 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INT▶
광양시는 내년 초까지
옮겨심은 갈대의 생육생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복원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가능성이 확인되면
갯벌 인공섬 수를 늘리고,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복원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INT▶
하천 유량이 줄고 바닷물이 올라오면서
갯벌 습지가 사라져 건강성을 잃은
수어천 하구의 하천 생태계,
이번 갈대숲 시범 조성으로
갯벌 습지인 수어천 하구가 옛 모습을 되찾는 생태계 복원의 길이 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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