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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흥군, '석대들 성역화사업' 갈등지속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2-02 11:47:44 수정 2013-12-02 11:47:44 조회수 2

◀ANC▶

동학 전적지인 '장흥 석대들' 사적지 성역화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동학농민전쟁 4대 전적지 가운데 하나인
장흥 석대들..

2014년 완공예정으로
사적지인 석대들 성역화사업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지역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민들은 농기계 등을 동원해
한달 넘게 천막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이 충분한 설명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김병옥
설명없이.//

사적지 주변이 문화재 현상변경구역이 되면서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 받는 등
사유재산권 침해도 심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형렬
집도 맘대로 못짓고.//

주민대책위원회는
사적지 전면백지화가 어렵다면
사적지 외 문화재 현상변경 구역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은
지난해말 문화재청에 사적지 지정해제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대안으로
보존구역 내 건축현상변경 허용기준 완화 등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SYN▶ 장흥군청 관계자
보호구역.//

장흥 석대들이 사적지로 지정된지 4년이
지났지만 성역화사업 논란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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