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완도군, 전복 생산량 급감한 이유는?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2-20 10:42:14 수정 2013-12-20 10:42:14 조회수 2

◀ANC▶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완도지역 전복 생산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바다의 이상기온 탓이 큰데
전복을 너무 빽빽하게 키우는 양식장 환경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바다에 전복양식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해 완도지역 전복생산량은 79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복 생산량이 2백톤 가량 줄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바다가 여름철에는 저수온,
9월이후에는 고수온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전복 자연폐사율이 20-30%인데 평년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INT▶ 안주빈
바다수온때문에.//

수산당국은
전복이 60-70% 이상 대규모로 죽은 곳은
완도 노화와 보길도 등 20여개
일부 양식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식장 밀집과 조류소통 불량, 그리고
같은 어장에서 십여년 이상 양식이 반복되면서 양식장 환경이 악화됐다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일부 전복양식장의 문제지만 다른 양식장도
몇년 뒤 똑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어민들을 상대로 현장 설명회에 나섰습니다.

자율적인 시설축소와 적정 양식, 어장 휴식년제
도입 등을 홍보,교육하고 있습니다.

◀INT▶ 오성균
어민들에게.//

수산당국은
전복양식장 대형화와 밀집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양훈
  • # 김양훈 기자
  • # 목포MBC
  • # 완도군
  • # 전복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