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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행했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죠.
이 노래 따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자
여수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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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다 색색들이 입은 빛의 옷가지.
새하얀 터널을 지나 도착한 호숫가엔
무지갯빛 물결이 일렁거리고,
지나던 사람들은 추위도 아랑곳 없이
새로운 풍경을 사진에 담기 바쁩니다.
◀INT▶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즐기고 그랬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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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화려하고 이쁘고 크리스마스가 가깝게 온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여수시내 한복판에서 벌이는 빛의 축제,
'여수 빛노리야'가 시작됐습니다.
'여수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주제로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겨울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여수시가 2억8천만 원을 들여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전력난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습니다.
여수시는 축제장의 전력소비량이
시간당 50킬로와트 정도로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기존의 필라멘트 전구와는 차원이 다른, 전력도 많이 들지 않고 효율도 높아서.."
또, 경북 청도나 가까운 보성에서도
빛을 이용한 겨울 축제를 하고 있어,
여수 만의 특색을 만들어 가는 것 역시
남은 기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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