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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 경선8 - (대담)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4-13 21:46:32 수정 2018-04-13 21:46:32 조회수 2

(앵커)


이어서 이용섭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 질문 1)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일자리 구상부터 설명해주시죠.



답변)
지금 광주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살기가 어려워서 시민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인구가 순 유출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해도 약 8,100명이 광주를 떠났고, 심각한 것은 66%가 젊은이들입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문제는 과거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에서 21차례의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금도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것은 실효성 없는 정책들을 남발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 3월 7일 날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발상을 전환해서 완전히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렇게 말슴드릴 수 있습니다.



*** 질문2)
광주의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겠다고 목표를 제시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용을 늘리시겠다는 겁니까?



답변)
지금 광주 고용률은 63.8%로 전국 평균보다도 낮습니다. 제가 임기 중에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올릴 것입니다. 아, 우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분야, 그리고 국민들의 그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 의료, 요양, 교육 이런 분야에서 적정한 인력을 확보할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경제 자유 구역을 지정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빛그린 산단, 도시첨단 산단, 그리고 광주역, 군 공항을 연결하는 지역을 그야말로 미래 산업 그리고 국제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이제 경제 자유 구역을 지정해서 12조원 규모의 일자리 뉴딜 정책을 실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질문 3)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선 지정이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또 15년 전에 지정된 광양만권을 보면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었나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우리나라에 경제 자유 구역이 8개가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경제 자유 구역은 외국인들의 기술과 자본을 가져오기 위해서 세금도 감면해주고, 규제도 완화해주고 각종 혜택을 이제 드리는 겁니다. 지금 중앙 정부에서 제2단계 경제 자유 구역 기본 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는 매우 산업도 취약하고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어렵기 때문에 제가 시장이 되면 얼마든지 유치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질문 4)
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보면 친환경차와 에너지신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조성 등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들은 현재 민선 6기에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님의 구상에는 어떤 차별점이 있습니까?



답변)
예. 근데 우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1년도 안 됐거든요. 세상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27일이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다음 달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렇게 대통령 한 분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광주도 젝 시장이 되면 불가능했거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현실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광주 재정 자립도는 49%밖에 안 됩니다.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우리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중앙정부의 지원도 받아야 되고, 국내 기업의 투자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경제 자유 구역을 지정하겠다 하는 것이죠.



*** 질문 5)
이번에는 광주 전남 현안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이나
한전공대 설립 문제는 광주의 이익도 챙겨야 하고 전남과의 상생도 필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야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예. 잘 아시는 것처럼 금년이 전라도 지정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앞으로 천년을 그야말로 상생과 번영과 희망의 땅으로 일궈내려면 저는 광주, 전남은 공동 운명체다, 하나의 뿌리다 이런 인식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지 매사마다 광주, 전남이 경쟁하고 그리고 각자도생하게 되면 거기서는 경쟁력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광주에 전남을 더하고, 전남에 광주를 보태야 상생하고 동반 성장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되면 바로 전라남도 지사와 협의를 해서 군 공항 이전 부지도 확정을 할 것입니다.



*** 질문 6)
이제 34초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끝으로 못 다하신 말씀이나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시죠.



답변)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서 광주의 역사가 바뀌고 시민들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이제 지방 분권 시대에는 그야말로 준비된 시장, 제대로 된 시장이 필요합니다. 제에게는 광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로드맵과 정책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준비된 시장, 저 이용섭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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