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수협에서 갑오년 첫 위판이 열렸습니다.
어민들은 올 한해 무사안전과 만선을 꿈꾸며
수산 도시의 새벽을 열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에서 잡아올린 생선들을 둘러 싸고
경매가 한창입니다.
수 십여명의 중도매인들은
경매인에게 손짓하며 가격을 끌어올립니다.
여수 수협 위판장에서 열린
갑오년 초매식.
S/U] 새해 첫 경매에 나선 어민들은
저마다 풍어와 만선을 꿈꾸며
새벽 위판장을 열었습니다.//
◀INT▶장병호
"어민의 한 사람으로 다른 포부가 뭐 있겠습니
다. 많은 고기를 잡아서 많이 팔고 그래서 많이
기쁨을 누리면 좋죠."//
위판에 앞서 열린 초매식에는
어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와 함께
오색깃발이 전달됐습니다.
지난해 어획량이 줄어든데다
일본 방사능오염 문제로 어류소비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산인들은
올 한 해만큼은 별 탈 없기를 소원합니다.
전국 수협 최대규모의 위판시설이 갖춰지면서
올 한해 위판 목표액도 지난해보다 12% 오른
천7백 10억 원으로 높였습니다.
◀INT▶김형주
"작년 한해는 좀 어려웠습니다. 올 한해는 대풍이 나고 생산자가 웃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갑오년 새해, 수협 위판장은
풍어와 만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 날부터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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