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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 정부도 손을 뗀 무늬만 '관광단지'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1-11 04:21:24 수정 2014-01-11 04:21:24 조회수 1

◀ANC▶

앞서 보도된 대중골프장이 있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사업시작 20년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입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이었지만 사실상 정부가
투자를 중단하면서 암울한 상황입니다.

김 윤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994년 사업을 시작안 오시아노 관광단지

도로 등 기반시설만 조성됐을 뿐
사실상 허허 벌판입니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자리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민간 투자자가 없다보니 20년이 넘도록
'무늬뿐인 관광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투자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중인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정부가 추가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투자하는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실제로 단지내 골프연습장이 설치돼 있지만
추가 투자가 안되면서 사실상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SYN▶ 관광공사 관계자
투자 할수가.//

정부마저 사실상 손을 떼면서 선뜻 나서는
민간 투자자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SYN▶ 김영록 의원
정부가 문제입니다.//

제기능을 못하는 축구연습장과

83억 원을 들이고도
개장도 못하는 인공해수욕장까지

사업시작 20년이 지났지만
무늬만 '관광단지'로 전락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제 모습을 언제
갖출지는 예측할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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