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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려 터널..경제성 또 고민

박민주 기자 입력 2014-01-14 09:03:19 수정 2014-01-14 09:03:19 조회수 0

◀ANC▶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한려대교 대신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여전히 경제성 평가가 낮아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대안은 없는지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구상'

[C/G]영.호남 광역 교통인프라 계획에
한려대교 건설 추진이 포함됐습니다.

[C/G]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교량 대신
5천억 원 규모의 해저터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해저터널은 건설 사업비가 교량의 30%정도로
완공되면 답보상태를 보였던 현안사업의 해결은 물론 관광산업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하지만 터널 건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C/G]2012년에 실시된 해저터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평가가 0.4로
사업 추진 기준치에 미달됐기 때문입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건 바로,
정부의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시키는 것,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만큼 경제논리 보다는
영호남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추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INT▶

[C/G]오는 2020년까지 8천 6백 억원이
투입되는 동.서 화합지대 사업 추진에 따라
경제성 평가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한려대교 공동추진위를 구성한
남해군과 여수시,

대안으로 제시된 '터널'건설에 현실적인 답을 찾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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