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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바다 수온이
양식어종 서식 한계수온 가까이 떨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지역은 지난해에도
50만마리의 어류가 한파로 폐사했던터라
어민들은 바다 수온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 남면 화태리의 가두리 양식장.
최근 기온이 하강하면서
이곳 해역의 평균 바다 수온도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직 한파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지금보다 수온이 2도 더 떨어질 경우,
참돔이나 감성돔을 비롯한 양식어류의
폐사가 우려됩니다.
S/U] 지난해 2월에도
여수지역 가두리양식장 40곳에서
한파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한 적이 있어
어민들은 바다 수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INT▶김효겸
"2월에 들어서 수온 더 떨어져..."
하지만 어민들은 어류에 먹이공급량을 줄이고
덮망을 설치하거나 그물 깊이를 조절하는
방법 외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어류의 조기출하도 이뤄지고 있지만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워 킬로그램 당
만 2,3천원 하던 참돔을 7,8천원에
내다 파는 실정입니다.
◀INT▶오석태
"한파 신경 쓰여..올 겨울 걱정"
지난해 연이은 적조와 태풍을 상대로
씨름했던 어민들은 또다시 겨울철 한파와 만나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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