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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오류리 앞 바다 '보물창고'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1-24 10:21:54 수정 2014-01-24 10:21:54 조회수 3

◀ANC▶

3년 전 진도의 바닷 속에서 보물급 문화재를
캐내 팔아넘긴 도굴단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후 문화재청이 두차례에 걸쳐
수중발굴 조사를 실시했는데 삼국시대 토기와
고려청자 등 수백여점의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진도 앞바다 물속.

뻘과 모래를 걷어내자
단단한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심 5-20미터 바닷 속에서 유물들이 쉴새없이
확인됩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1년 경찰에 붙잡힌 도굴범들에게서
압수한 청자가 양질임을 확인하고
대대적인 수중 발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오류리 해역에서 2차 수중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물 500여점이 대거 발굴됐습니다

고려청자는
청자향로뚜껑 등 최고급 청자가 다수 포함됐고

수중에서 발굴된 유물 가운데 가장 시기가
빠른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들은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용도를 알수 없었던 이형도기 2점이 발굴됐는데 전통악기 장고의 원형인 요고로 추정돼
복원됐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무엇보다 거의
전 시대를 망라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습니다.

◀INT▶ 소재구 원장
전체적인 것을 알 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많은 닻돌이 발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중에 고선박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5월부터 3차 추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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