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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차별화된 마켓팅 전략으로 광양항 경쟁력 제고에 나섰습니다.
부산항으로 편중된 수도권 물동량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 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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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지난해 처리 물동량은 전년보다 5.7%가 증가한 227만teu,
하지만 자립항만의 기반이 되는
연간 300만teu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장 공석 7개월 만에
책임경영 체제를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선언했습니다.
먼저,발로 뛰는 공격적이고
입체적인 항만 마켓팅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대상은 국내 선사와 화주의 9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입니다.
이를 위한 전초기지로 '서울고객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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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물류 설계 초기단계에서
수출입 항만을 지정하는 개별화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켓팅을 전개합니다.
수출입 기업과는 핫라인을 구축해
불황 등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수출입 물동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수입화주를 적극 발굴하고
중남미와 러시아 항로개설을
적극 추진합니다.
항만간의 무한 경쟁속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동을 건 항만마켓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지?
광양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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