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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지방선거2 - 당원명부 수사 조만간 윤곽..적용 혐의 고심

입력 2018-03-26 08:27:31 수정 2018-03-26 08:27:31 조회수 0

◀ANC▶

그렇다면 당원명부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됐을까요?

이르면 이번주 내로
관련 수사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인데요..

하지만 수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정쟁의 구실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측이
민주당 당원 명부를 불법유출해
선거운동용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을
두 달이 넘게 수사한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을 마쳤습니다.

지난 1월, 일부 권리당원의 고발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문자를 발송한
이용섭 전 부위원장의 비서관과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광주시당 전 조직국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공무원 신분인
이용섭 전 부위원장 비서관의 계좌에서
문자메시지 발송비용이
직접 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민주당 광주시당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당원명부와, 이용섭 예비후보 측의
문자메시지 발송 명단을 대조한 결과
상당히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사실관계 등을 바탕으로
경찰은 이번주 내로 검찰과 조율을 거쳐
입건 대상과 구속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혐의 적용을 두고 고심 중인 경찰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당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다섯가지로
혐의를 압축해 검찰과 최종 조율 중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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