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교생이 스물 다섯명 뿐인 산골 중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즐긴 행복한 졸업식
현장에 박수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전교생 25명인 화순 백아산 자락의
작은 중학교.
졸업생과 가족들이 둘러 앉은
테이블에 촛불을 켜지고
졸업 파티가 시작됩니다.
졸업생들은 밴드 공연으로 무대를 열고
- 밴드 공연 -
후배 학생들은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흥을 이어갔습니다.
졸업생 11명과, 후배 재학생 14명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라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습니다.
◀INT▶ 졸업생 조은진
마을 주민들과 동창회 선배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졸업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유는 가지가지, 인사성이 밝기로 소문난
쌍둥이 형제도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INT▶ 조주원, 조도원
산골짜기 작은 학교지만
각종 교육 과정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을 만큼
학생들은 마을 주민의 자랑입니다.
단 한명의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없이
밝고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에
부모님들의 마음도 뿌듯합니다.
◀INT▶ 학부모
마흔한 번 째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또 한번의 행복한 졸업식으로
산골 마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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