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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하면
금산이나 풍기, 개성이 가장 유명하죠..
그런데 최근에는 순천에서도
인삼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유행하는 독감 예방에
인삼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삼 판매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기자.
◀END▶
순천시 주암면의 인삼 재배 농가,
30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인삼밭에서
아직은 작은 크기에 불과하지만
품질 좋은 인삼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땅속에서 6년정도 잘 키운 인삼은
가을철이 되면 수확에 나섭니다.
6년산 인삼 출하가격은
킬로그램당 5만 7천원선.
일반 밭작물 보다 5배 이상 소득이 높아
인삼이 생소했던 순천지역에서도
해마다 재배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INT▶
(S/U)올해 수확을 앞둔 농민들은
인삼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삼이 독감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인삼을 쪄서 말린 홍삼을 생쥐에 투여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미국 조지아대 강상무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삼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했습니다.
◀INT▶
국내에서 한해
생산되는 인삼만 2만6천여톤,
올해 유행하는 독감으로
인삼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인삼이 FTA에 대비한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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