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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도 미투(MeToo)3 - 지방선거에도 '미투'는 핵심 변수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3-06 09:00:13 수정 2018-03-06 09:00:13 조회수 0

(앵커)

지방선거에서도 미투 운동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현미경 검증을 통해
성폭력 범죄자를
걸러내겠다는 입장이어서
미투 운동의 파괴력이
메가톤급으로 커졌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미 성폭력과 성매매 등
성범죄 관련자들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안희정 지사 파문으로 당혹감에 빠진 민주당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성범죄 전력을
더 꼼꼼하게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INT▶민주당 광주시당
(범죄 경력 회보서에 나타나지 않은 사안까지도 전부 다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저희가 구축해서 면밀한 검증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민주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공천 과정에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천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성범죄 관련자들은
1차적으로 걸러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바른미래당 광주시당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정당에서 아마 그 기준을 다른 정당에 비해서 더 엄격하고...)

광주에서도 이미 특정 예비후보의
성추문과 관련해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그 파급력이 확인되면서
경선이나 본선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의
폭로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 의혹을 계기로
정치권으로 번지기 시작한 미투 운동은
후보의 당락은 물론
선거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메가톤급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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