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지방선거1 - "공천=당선" 민주당 경선 룰 촉각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3-05 10:46:17 수정 2018-03-05 10:46:17 조회수 0

(앵커)

오늘은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소식을 집중보도합니다.

요즘 여당은 후보가 넘쳐서 고민이고,
야당은 인물난 때문에 고민입니다.

먼저 입지자들이 몰리는
민주당부터 살펴보면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할지가 최대 관심사죠..

1차 컷오프 기준에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뛰고 있는 광주시장 후보는 7명,

광주 남구청장과 광산구청장 선거에도
10 명에 가까운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높은 정당 지지율 때문에
후보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결선 투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후보 경선을 2-3명으로 치르되
그 전에 1차로 후보를 걸러내는
2단계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컷오프 기준을
적용하느냐를 놓고
후보들이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또 1차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누구를 밀어주느냐에 따라
결선 투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후보들간의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습니다.

전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이개호 의원의 출마가 불투명해지면서
경선 판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의 이춘석 사무총장은
원내 1당 유지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 출마를
2명 정도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이춘석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 경선에 응하지 않는 방법 등 여러가지 절차적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 수는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대로 2 명선...)

이제 채 100일도 남지 않은 6.13 지방선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 속에
민주당의 후보들은
경선 룰을 둘러싸고
치열한 1차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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