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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오류리 앞바다는 수백여점의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말 그대로 보물창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수년째 수중발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 해역에 양식시설이 들어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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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5- 20미터 바닷 속에서
유물들이 쉴새없이 확인됩니다.
3년여동안 발굴된 유물은
2천년전 토기를 비롯해 최고급 청자 등
수백여 점에 달합니다.
많은 닻돌이 발견되면서 수중에 고 선박이
있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2년 말 진도 오류리 해역을
사적으로 가지정했습니다.
그런데 진도군은 3개월 뒤 해당 해역에
어업면허 허가를 내줬습니다.
보물 밭에 양식시설을 설치하도록 한 것입니다
오는 5월, 3차 유물발굴 조사를 앞두고
문제가 되자 진도군은 관련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SYN▶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공고를 하고.//
◀SYN▶ 진도군청 수산자원과
몰랐었죠.//
문화재청도 문제입니다.
직원들이 문화재를 빼돌린 것을 막지 못했고
해당 해역에 양식시설이 설치되고 있었음에도 수개월 넘게 수수방관했기 때문입니다.
진도군과 문화재청은
어업면허를 받은 어촌계와 협의를 통해
양식 시설을 철거하기로 했지만 문화재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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