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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천만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올해 순천지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천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여수와 광양항을 통한
관광객 입국도 한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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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천만 정원박람회 개최 기간
순천지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9만여명
이같은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 행렬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중국 무한급 유한회사 소속의
2천6백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순천만정원과 낙안읍성 방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순천만정원에서
만보 걷기 행사를 벌이고 낙안읍성에서
토속음식체험과 특산품을 구입한 뒤
이마트에서 쇼핑을 즐기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오는 6월에는 광양항 크루즈를 통해
6차례에 걸쳐 2만5천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순천을 찾습니다.
중국 화동과 산둥성 관광객도
지역 골프장 투어는 물론
수학여행지로 순천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바다를 통해
입국이 수월한데다
전통과 정원 문화를 중요시 하는
중국인들의 구미에 순천지역 관광지가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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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순천시는 손님 맞을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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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국 관광객 대부분이
하룻밤 묵지 않고 당일 관광 코스로
지역을 다녀가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들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만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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