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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는 아직도 버스가 다니지않는 곳이
많아 노인이 태반이 주민들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마을에 전화만 하면 달려오는 택시가
생겼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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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도로사정때문에 버스가 다닐 수 없는
무안군 몽탄면 덕암마을,
버스를 타려면 3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무안역까지 걸어나가야 합니다.
이 곳에 반가온 손님이 찾았습니다.
전화를 하면 마을까지 바로 달려오는 행복택시,
특히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바깥 나들이가
부담없고 편해졌습니다.
◀INT▶ 임문규 (무안 사창3리 이장)
"군내버스가 운행하지않으니깐 상당히 불편했는데 지금은 행복택시를 군에서 갖춰주니깐
참 편리하고 좋다고 반응이 좋습니다."
무안군이 이달부터 버스가 다니지않는 마을을 골라 전남에서 최초로 행복택시를
도입했습니다.
군에서 택시비 일부를 지원해 주민들은
버스요금만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 고영의(무안군 교통행정담당)
"일단 9개 읍면에 한 개 마을씩 9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과정에 문제점이나 개선할 사항을 모두 개선해 기회되면(행복택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버스가 한 두차례 밖에 운행하지않는
마을에도 버스노선을 폐지하고 행복택시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S/U) 국토교통부도 이같은 부름택시제도를
올해부터 전국 산간오지나 작은 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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