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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만에서 수달이 관찰된데 이어
여수의 한 수원지에서도
수달 2마리가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멸종위기종인데다 자연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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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한 마리가 물 위로 얼굴을 내밀더니
이내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춥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이
여수의 한 수원지에서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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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있고,
물고기 등 먹잇감이 풍부해
이곳에 둥지를 튼 것으로 보입니다.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종인 수달.
하지만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점차 서식지가 줄어들었고,
지난 2002년에는 먹잇감을 찾아
여수 도심속으로 뛰쳐나왔다
목숨을 잃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감소하면
수생태계의 먹이사슬 자체가 무너질 수 있어
정확한 개체수 조사 등
보다 면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 CG
인근 순천만에서도 4마리의 수달가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계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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